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플랫폼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시작한 가운데 수요예측 결과가 관심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22일~2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실수한 후 공모가(희망공모가 2만2,000원~2만6,000원)를 확정한다. 총 공모금액은 242억 원~286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2,295억 원~2,71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앤디파마텍은 6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시작한다. 상장일은 아직 미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편 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경구형 비만 치료제를 중심으로 ▲주사형 NASH 치료제(DD01)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NLY01) 등 다수의 GLP-1 기반 신약 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의 경구형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펩타이드 물질로써 소화계에서 더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경구제형으로의 개발이 어려운 GLP-1 계열 약물에 회사 고유의 경구형 플랫폼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GLP-1 제품들이 대부분 주사제로 개발된 반면, 회사는 최적의 펩타이드 발굴 및 디자인, 제형의 최적화를 통해 GLP-1 약물 효능, 안정성 및 경구흡수율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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