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디 주가가 장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 22분 에스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29.97%(5350원) 오른 2만 3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라면 수출이 호조를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억8700만달러(24.4%) 증가한 9억5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9년 연속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에스앤디의 매출에서 삼양식품 상대로 거둔 비중이 70% 가량이라고 알려져 있다.

2011년 개발한 조미 소재가 삼양식품의 '나가사끼짬뽕'의 주 원료로 채택됐고, 2013년에는 '불닭볶음면'의 주 원료로 활용되면서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억8700만달러(24.4%) 증가한 9억5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9년 연속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글로벌 고물가 기조로 대표 간편식품인 라면의 해외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월 수출액은 동월 기준 최대 수준인 86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9.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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