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부살핌사업’ 운영

▲ 홀로 거주하는 노인이 AI 안부살핌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관내 독거가구 등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인공지능) 안부살핌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1회 ‘AI 안부콜’이 돌봄 필요 대상자의 건강과 위기 징후를 모니터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가정방문 등 추가 안부 확인등으로 진행되며 AI 안부 통화 중 위기상황 감지 시 관제센터에서 대상자에게 직접 통화로 위험요소에 대한 모니터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고독사 위험군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와 장애인, 노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석 시 사회복지과장은 “아산시의 인구증가와 함께 1인 가구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AI 안부확인 서비스로 고립위험 가구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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