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주가가 장초반부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 51분 참엔지니어링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3%(159원) 오른 692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채택한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를 앞두고 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패널 출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올해 2·4분기 중 OLED 패널을 첫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패드 전 모델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채택해왔다.

애플은 오는 2026년 8.3형 아이패드 미니, 2027년 10.8형 아이패드 에어 등 주요 모델에 OLED 패널을 탑재할 계획이다.

애플의 참전으로 올해를 기점으로 태블릿PC용 OLED 패널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소식에 액정표시장치(LCD), OLED 등 패널 제작 시 발생되는 결함을 레이저로 수리하는 장비의 생산,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참엔지니어링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참엔지니어링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