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파묘’는 16만367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676만6761명을 기록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셋째 주 주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오컬트 최고 흥행작 '곡성'(687만 9989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SF판타지 ‘듄: 파트 2’는 전날 3만 9000여명이 관람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99만여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편보다는 흥행몰이가 빠른 편이지만, 제작비에 비해서는 다소 흥행이 더디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편 파묘의 쿠키 영상은 없으며 장재현 감독은 역사적 상처를 반영한 작품을 만들고자 했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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