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정동원의 부친이 교도소 수감 중 트로트 가수와 전속계약 갈등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과거 아버지를 언급했던 방송이 재조명됐다.

지난 2022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지치면 가만 안 두겠어’ 특집에 출연한 정동원은 ‘영앤핸썸 트로트 왕자’로 소개돼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정동원은 “작년 165cm 정도이던 키가 현재 173cm 정도로 자랐다. 발 사이즈도 240mm에서 현재는 260mm 정도”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정동원은 임영웅과의 ’브로맨스‘를 언급했다. 임영웅의 프로필 사진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인 것에 대해 “아버지가 저 몰래 임영웅과 연락을 하는 것 같다”며 “아버지 때문에 임영웅, 영탁 등 형들이 제가 모르는 제 어릴 적 사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요즘 형들에게도 비밀이 많아졌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사진= MBC
사진= MBC

한편 8일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동원의 아버지 A씨가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한 트로트 가수 B씨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보도에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 B씨 역시 정동원이 이번 사안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해당 내용 탓에 정동원이 피해를 보게 될까 걱정하고 있다는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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