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김경철 작가 개인전

▲ 김경철 作 - Ask Seek Knock #202211

‘보물찾기’ 작업으로 알려진 김경철 작가가 오는 22일까지 대전 화니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목원대학교를 졸업한 김 작가는 현대인이 미로 속을 헤매며 마음 속 간직한 꿈이 담긴 보물 상자를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무겁지 않게 재미있는 놀이와 유희 개념으로 캔버스에 풀어나가고 있다.

화려한 색채와 간결한 면 분할로 구성된 화면 속에는 어김없이 유희화 된 장난감 캐릭터가 등장해 남녀노소 어린 시절 소꿉장난이나 소풍의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게 한다.

김 작가는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작품을 감상하면서 오랫동안 꿈을 그려온 많은 분들이 마침내 그 꿈을 발견하고 이뤄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김경철 작가
김경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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