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서희 SNS
사진= 한서희 SNS

한서희가 남자 아이돌 멤버를 언급했다는 소식이 돌며 논란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서희와 한 일반인 여성이 나눈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이 공개됐다. 해당 DM은 한서희가 고독방에 올렸다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한서희는 여성 A씨에게 "누구 사귀었냐"고 물었고, 여성 A씨는 특정 아이돌 멤버 B씨를 언급했다.

그러자 한서희는 "언제 헤어졌냐"며 "B씨가 누구야. 그래도 다행이다. OO가 아니라서"라고 답했다. A씨는 "실물은 그렇게 안 못생겼다. 헤어진지 1년도 더 됐는데 작년 11월까지 연락은 간간히 하고 만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서희는 "OO(아이돌 C씨)이 넘기면 OO(아이돌 D씨)이 줄게"라며 "D씨는 일반인 킬러"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또 한서희는 "나 98년생이라고 해달라. C씨 한 번만 만나볼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한서희는 "나오는 얘기 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 애초에 저건 제가 아니다"라면서 남자 아이돌 관련 불거진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지난 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소연 변호사(법률사무소 윌)를 대리인으로 한 고발장이 서울경찰청에 7일 접수됐다. 한서희는 앞서 남자 배우와 나눈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한서희의 고발장에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명이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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