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공예체험, 공예·방송댄스 등 프로그램 운영

▲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6일 진행한 비누 공예체험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취미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일 ‘솝딱 솝딱 힐링’ 비누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월부터 공예와 방송댄스 등 2024년 태안군청소년수련관 2분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의 취미생활과 신체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신체·문화·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SWOT 분석과 욕구조사 등 종합적 분석에 따른 지침을 마련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효과성 높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분기 프로그램은 내달 5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28회 운영하며 토탈공예, 레진공예, 방송댄스, 화과자 만들기(2개 과정), 솔리디움 체험(2개 과정) 등 7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에 군은 관내 초등 3년~고3 청소년 총 76명을 22~25일 4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과정별 10~12명을 모집하며 화과자와 솔리디움은 1회, 토탈공예와 레진공예는 각각 5회와 8회, 방송댄스는 1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2분기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취미활동과 신체활동 영역 확대로 가정의 달에 걸맞은 소중한 경험도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과 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4월부터 시작되는 2분기 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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