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에 부착 방지판 설치, 도시 경관 개선

▲ 서산시가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일대 대로변의 공공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한 전·후의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도로변 전신주와 가로등 등 공공시설물에 540개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하고 도시 경관개선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전면에 테이프, 스티커 등 접착제가 잘 붙지 않도록 처리된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부착 방지판을 제작하고 대산읍 다이소 ~ 대산중학교,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일대 대로변의 공공시설물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또 일반도로, 생활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등으로 나눠 각 구간마다 디자인을 차별화해 불법 관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했으며 오염에 따른 외관 노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짙은 회색의 테이프·스티커를 제작했다.

이봉학 도시과장은 “시는 불법광고물 상습 부착지역을 파악하고 연차적으로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이 없는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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