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 및 5·18 민주 유공자 대상

▲ 서산시보건소 무료 골밀도 검진사업 홍보물.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시민의 뼈 건강 사수를 위해 골밀도 무료 검진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장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골다공증의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 및 5·18 민주 유공자를 대상으로 골밀도 무료 검진을 추진한다.

골밀도 검사는 우리 몸 특정 부위(요추, 대퇴골) 뼈의 밀도를 측정한 후 결과를 지표화해 뼈 건강의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검사로 골연화증,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에 효과적이다.

시는 수검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전문 치료를 제공하는 등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검진 희망자는 신청대상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 서산시보건소로 방문하면 되며 기타 검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영상의학실(041-661-6510)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미 보건소장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100세 건강 시대에 대비해 골다공증 등 시민 만성질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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