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황운하 의원(중구)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장철민 의원(동구)을 임명했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11일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받고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22대 총선을 치르게 됐다. 장 의원은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대전시당 대의원대회 전까지 직무대행을 수행한다.

장 의원은 “4·10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철저히 준비하고 윤석열정부 심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운하 전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 8일 탈당 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에 입당, 비례대표 후보로 22대 국회 입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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