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을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4·10 총선 대전 대덕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솟은 물가와 높은 금리로 먹고 살기 힘들다는 국민들의 한숨이 도처에 흐르고 있다”며 “대덕 발전을 이끌어 민생을 살리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교통의 중심지 대덕을 충청권에 연결하고 대덕연구단지와 산업단지를 연결해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이와 함께 기후위기에 걸맞은 산업, 노동, 도시전환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축혁신도시 실현,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 지하화 추진 및 철도부지 개발, 대전산단과 대덕산단을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부족한 문화공간과 주거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월 10일은 민생을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심판의 날”이라며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과 실력있게 싸우고 실력있는 민생 최고의원으로 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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