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미술관은 오는 15일까지 동양화 분야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화가 희신화·정가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중국화의 전통적인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국화의 조형적인 작업을 융합한 수묵화와 화조화, 돈황벽화를 재해석한 선묘 중심의 작품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정황래 미술학부 교수는 “전시에서 새로운 희망과 자연의 생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수묵과 화조의 변화와 조화, 벽화의 담백한 선묘 등 동양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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