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대응 등 미래를 위한 비전 제시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후보로 나선 조승래 의원은 13일 ‘더 큰 정치 , 내일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우선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광역경제권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과학수도 대전을 위한 각종 규제특례를 담은 대전특별지치시법 입법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인구위기 대응과 시대에 맞는 교육혁신을 위한 미래교육 3법(국립대학교특별법·사립대전환지원법·교육기본법) 입법을 추진하고 주 4.5일 근무 등 근로시간 변화,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과학기술 패권 경쟁 심화 등 대한민국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법·제도적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 변화에 따른 갈등에 선제 대응하고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 심리문제 생애 주기별 ‘마음건강 복지’ 도입도 제안했다.

과학기술과 관련해선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인공지능 (AI) 산업을 활성화할 ‘AI 실증도시’, 데이터 기반 신산업을 창출할 ‘데이터안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 후보)이 13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조승래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 후보)이 13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조승래 후보 제공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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