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카 제공
사진=쏘카 제공

따듯한 봄 날씨가 다가오면서 2024년 개화시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에 비해 벚꽃이 17일 정도 일찍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평년 대비 26일 앞당겨져 호남 지역과 수도권 일부에서는 7일 정도 빨리 벚꽃을 볼 수도 있다.

남부 지역의 벚꽃은 지난해보다 17일 뒤늦게, 중부 지역은 59일 정도 늦게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벚꽃 개화 시기는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지역은 3월 22일부터 31일 사이, 중부 지역은 3월 30일부터 4월 7일 사이에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산간 지역에서는 4월 7일 이후에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에서는 3월 31일 이후, 남부 지역에서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 사이, 중부 지역에서는 4월 6일부터 14일 사이에 벚꽃의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4월 3일에 벚꽃이 피어나 4월 10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웨더아이는 2024 벚꽃 개화 시기에 대해 벚나무 종류나 기온 변화 등 성장 조건에 따라 예상 개화 시기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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