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15일 2024 스프링 페스티벌중 바흐 아벤트 오디션 결과를 발표했다. 바흐 아벤트에는 바이올린 6명, 비올라 3명, 첼로 2명, 베이스 1명, 호른 2명, 피아노 4명, 신진예술가 2명(성악 1명, 피아노 1명) 모두 20명이 합격했다. 바흐 아벤트는 2020년을 시작으로 명작곡가의 곡을 소개하기 위해 대전예당이 기획했다. 이번 바흐 아벤트는 피아니스트겸 하프시코디스트 안종도가 음악감독으로 무대를 함께 만들어간다. 김덕규 관장은 “작곡가 바흐의 음악은 대부분의 연주자가 어려워해서 아마도 오디션에 도전하지 못한 분이 많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를 빛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흐 아벤트는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무대를 선보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당 누리집(daejeon.go.kr/djac)을 참조하면 된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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