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 3월 11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다.

코스닥 시장에선 우자람테크놀로지, 우진엔텍, 대봉엘에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98%(1만 4300원) 오른 6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국내 연구진이 인간 뇌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설계한 컴퓨팅 시스템인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을 활용, 초저전력으로 고성능을 내는 인공지능(AI)을 구현할 AI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유회준 PIM반도체 연구센터·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400밀리와트(MW)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도 0.4초만에 거대언어 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AI 반도체 ‘상보형-트랜스포머’를 삼성전자 28나노 공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작은 AI반도체 칩 1개만으로 GPT 등 거대언어모델(LLM)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품은 AI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 A100 대비 소모전력은 625배, 칩 면적은 41배 작아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연구팀은 인간 뇌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설계한 컴퓨팅 시스템인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을 활용했다.

뉴모로팅 컴퓨팅은 뇌의 신경세포와 그 연결을 모방한 회로를 사용해 전통적인 컴퓨팅시스템보다 에너질 효율을 높여 데이터를 처리한다.

한편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2000년 1월 27일에 설립돼, 통신 반도체 및 주요 통신 부품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팹리스(Fabless)업체로 별도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외주 생산 비율은 100%이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육성에 의해 선정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해당하며,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14조에 의거한 전문기업이다.

우진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97%(5500원) 오른 2만 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영업이익ㆍ매출액 등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진엔텍은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사업을 할 목적으로, 세종기업 원자력사업부를 인수하여 설립됐다.

원자력발전소의 해체시장 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부 유관기관에서 주관하는 2건의 원전해체 기술개발 국책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

원자력 발전은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이 열은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고, 이 증기는 터빈을 돌려 발전기를 작동 시킨다.

한편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펼치며, 전국 10곳의 원자력·화력 발전소에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봉엘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5%(2800원) 오른 1만 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 요인에 대한 특별한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비만치료제 시제품을 개발하고 양산을 준비 중인 대봉엘에스는 지난 4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앞서 비만치료제의 긍정적 임상 결과를 내놓으며 뉴욕증시에서 바이킹 테라퓨릭스가 하루만에 120% 넘게 급등한 영향에 국내 시장에서도 비만치료제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1986년 설립 이래 쌓아온 아미노산 제조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가 및 품질경쟁력을 갖춘 업체다. 대봉엘에스는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식품첨가물 원료등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특히 원료의약품분야로 호흡기, 고혈압, 소화기, 고지혈증 치료제 및 아미노산 유도체를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고혈압 치료제, 호흡기 치료제 분야에 강점을 가진다.

아울러 천연화장품 COSMOS 인증을 37개 품목 완료, RSPO 정식인증 제품 유통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 3월 12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자람테크놀로지, 엑시콘, 래몽래인, 디지캡, 에이치앤비디자인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만 8600원) 오른 8만 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회준 PIM반도체 연구센터·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400밀리와트(mw)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도 0.4초 만에 거대언어모델 (LLM : 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AI 반도체 '상보형-트랜스포머'를 삼성전자 28나노 공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작은 AI 반도체 칩 1개만으로 챗GPT 등 LLM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AI 반도체의 핵심 기술은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 중에서도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람테크놀로지가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기 때문에 관련 업체로 지목받아 주가가 급등했다.

기존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은 이미지 인식, 비디오 분석 등 시각적 데이터 처리에 사용하는 딥러닝 모델인 '합성곱신경망(CNN)'보다 부정확하며 간단한 이미지 분류 작업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김상엽 KAIST 박사는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의 정확도를 CNN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미지 분류를 넘어서 다양한 응용까지 가능한 '상보형-심층신경망(C-DNN)' 기술을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처음 시연했다.

한편, 자람테크놀로지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로 설계 부문을 맡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디바이스용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

엑시콘은 전 거래일 대비 29.94%(7050원) 오른 3만 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분기 비메모리 검사장비, 초도매출 발생 예상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엑시콘 사업부문은 반도체 장비 제조이며, 반도체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검사하는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을 하고 있다.

반도체 제품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불량의 원인 분석 등을 통해 설계 및 제조 공정상의 수율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비메모리 제품으로 검사대상을 확장하여 테스트할 수 있도록 SoC Platform 을 구축하였고, 이를 발판으로 시스템 반도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CXL은 컴퓨터 내부에서 CPU, 메모리, 가속기 등 주요 부품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래몽래인은 전 거래일 대비 29.94%(3440원) 오른 1만 4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갑작스러운 래몽래인의 상한가는 이정재의 투자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래몽래인은 2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은 보통주 292만440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993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와이더플래닛(321820)(181만2688주) △배우 이정재(50만3524주) △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50만3524주) △케이컬쳐 제1호조합(10만704주)에 배정된다.

이날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측은 "코스닥 상장사이자 이정재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와이더플래닛은 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에 이정재씨 및 기타 투자자들과 약 290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한다"며 "래몽래인은 지난해까지 위지윅의 자회사로 올해 초 김동래 대표이사가 콜옵션을 행사하며 2대 주주가 됐으나 여전히 밀접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더플래닛은 지난해 12월 이정재가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오르자 정치테마주로 묶이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자 이정재와 관련있는 기업들 '한동훈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했다.

디지캡은 전 거래일 대비 29.93%(1495원) 오른 6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디지캡은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신용태와 특수관계인 한승우가 보통주 159만 3195주를 한국렌탈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분 16.60%에 해당한다. 계약금은 20억 5522만 1550원으로, 거래 종결일에 184억 9699만 3950원을 잔대금을 치른다.

같은 날 디지캡은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약 14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식 341만6300주를 4098원에 신규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전 거래일 대비 29.92%(269원) 오른 1168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자회사 대한종건과의 합병일은 지난 7일에서 내달 9일로 연기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지난해 11월29일 유상증자 공시와 함께 자회사 대한종건과의 합병을 발표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2022년 8월 대한종건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했다. 대한종건은 주택, 플랜트 등을 건설하는 회사다.

에이치앤비디자인 측은 대한종건 합병으로 외형 성장과 이익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초 합병 계획상 대한종건은 지난 8일까지 합병을 완료했어야 한다. 하지만 일정이 네 차례나 변경됐고 현재 합병기일은 오는 4월9일로 미뤄진 상태다.

◆ 3월 13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가비아, 플래스크, 래몽래인, 씨이랩, 판타지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가비아는 전 거래일 대비 30.00%(4950원) 오른 2만 1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1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 결정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가비아는 전날 보통주 1주당 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가비아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그룹웨어, 보안, 도메인, 호스팅 등을 제공하는 IT 서비스업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쇼핑몰 서비스 및 홈페이지 제작, SI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 보안상품 및 서비스, 그리드 CDN 및 MS의 SPLA, CSP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용 그룹웨어 솔루션 '하이웍스' 는 2019년에 그룹웨어 및 메일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플래스크는 전 거래일 대비 30.00%(291원) 오른 126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등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래스크는 인테리어 디자인, 가구 디자인, 건축 설계, 시공 등의 종합인테리어 부문, 신재생 에너지 장치 및 설비를 공급하는 에너지 부문 사업을 하고 있다.

건축과 에너지관리 노하우가 어우러진 미래지향적 사업모델을 추구하며, 부동산 개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여 사업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래몽래인은 전 거래일 대비 29.94%(4470원) 오른 1만 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은 전날 운영자금 등 29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9930원에 신주 292만44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181만2688주), 배우 이정재(50만3524주), 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50만3524주), 케이컬쳐제1호조합(10만704주) 등이다. 발행될 신주는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3월 20일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래몽래인 최대주주는 와이더플래닛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래몽래인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마에스트라’ 등을 제작했으며 KBS2 새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방송을 앞두고있다.

씨이랩은 전 거래일 대비 29.96%(3290원) 오른 1만 4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NVIDIA GTC (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씨이랩은 이번 GTC 2024에서 △AI 영상분석 서비스(VidiGo)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 등 3가지 주요 제품을 통해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제품 'VidiGo'는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로, 영상을 시청하지 않고도 영상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요약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 장면을 신속히 검색한다. 이를 통해 영상 속 인물, 객체, 대사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미디어 산업 분야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다.

두 번째 제품 'X-GEN'은 AI 모델 학습을 위한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재난이나 국방 등 특수한 분야에서는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이를 합성데이터로 대체 제공해 AI 학습 성능을 극대화한다.

씨이랩은 'X-GEN'을 엔비디아 Omniverse와 연동해 디지털 트윈 사업에 적용하며 3D 협업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씨이랩은 'X-GEN'과 Omniverse를 활용해 2023년부터 글로벌 기업의 제조 공장을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씨이랩은 GPU의 활용 능력을 높여주는 신제품 'astrago'를 GTC 2024를 통해 첫 공개한다. 'astrago'에는 AI 학습시간 예측 기술과 AI 모델 관리 기술이 탑재됐다. GPU의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해 값비싼 GPU 사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채정환 씨이랩 부사장은 “GTC 2024를 통해 씨이랩의 첨단 AI 기술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AI 기술의 산업분야별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타지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58(63원) 오른 276원에 장을 마감했다.

판타지오는 신입 보이그룹 루네이트가 미니 앨범 2집 'BUFF'를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루네이트의 'BUFF'는 꿈 많은 청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라며 "이번 앨범은 함께 미래를 꿈꿀 때 가장 강력한 '버프'를 받아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당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슈퍼 파워'는 루네이트만의 개성 강한 보컬과 랩이 특징이다. 'BUFF'는 슈퍼파워를 비롯해 '먼투선(MON2SUN)', '갓 더 리즈(GOT THE RIZZ)'와 지난달 선공개된 '파스텔', 일렉트로닉 사운드 기반의 디스코 '지금 만나(Now)', '슈퍼 파워' 영어 버전 등 6곡이 수록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미니 앨범 '컨티뉴?'를 발매하고 가요계 정식 데뷔한 루네이트가 두 번째 미니 앨범 'BUFF'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해외 활동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3월 14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툴젠, 상지카일룸, 판타지오, 아이오케이, 피피아이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툴젠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만 5000원) 오른 6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툴젠은 한독, 제넥신과 차세대 혁신 신약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3사는 CAR-T와 같은 기존 후천 면역세포기반 치료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면역세포기반 치료제를 개발한다.

아울러 생산기술 및 공정을 확립한 이후 연구 결과에 따라 임상 단계로 진입할 계획이다.

1999년에 설립된 툴젠은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유전자 가위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유전자 특정 부위를 자르거나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이다.

툴젠은 이 기술을 통해 바이오신약 개발, 기능성 종자 개발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툴젠은 오송에 R&D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건축비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면적 1500평 규모로 구축됐다.

상지카일룸은 전 거래일 대비 29.78%(109원) 오른 4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상지카일룸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지카일룸은 지난해 영업이익 324억6430만9346원으로 전년비 2952.8%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38억6929만148원으로 245.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371억6466만2294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판타지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71%(82원) 오른 358원에 장을 마감했다.

판타지오는 지난 11일 유상증자 신주 배정을 했다.

판타지오는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한 8일 상한가, 11일 13% 상승 마감했지만 전날에는 약 12%가량 하락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월 19일 판타지오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주는 1억1120만주이며 보통주에 1주당 0.9611884381주를 배정하는 구조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7일이다.

판타지오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145억6000만원을 2025년 방영 예정인 24부작 사극 드라마 '의녀 대장금' 제작에 사용할 계획이다. '의녀 대장금'은 '대장금'의 주연 배우였던 이영애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소속사인 판타지오는 적자가 지속되자 유상증자로 운영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아이오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4%(925원) 오른 40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한편 아이오케이는 프랜차이즈업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이하 후참잘)을 은현장에게 19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현장은 방송 등에서 '후참잘' 매각금 190억원을 포함해 재산이 500억원에 달한다고 했으나 일각에서는 거짓말 논란이 제기됐다. 

그는 "일부 과장이 있었다"면서도 "'후참잘'을 190억원에 매각한 것은 사실이며, 보유 지분(79%)에 따라 150억원을 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네이버 카페 댓글 및 조회수 조작에 대해 인정하며 "카페를 개선하는 한편, 약속했던 광고주 전액 환불도 진행해 지금까지 약 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환불했다"고 설명했다.

피피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69%(459원) 오른 20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한편 피피아이는 광통신 가입자 망의 핵심부품인 PLC 광 파워 분배기와 PLC 광 파장 분할기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인도 시장과 국내 통신 3사 및 유수의 통신 시스템 공급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위한 인프라의 근간인 데이터 센터 내부 트랜시버에 장착되는 AWG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PLC 칩을 사용해 일반 및 특수사양의 단위부품, 광전변환기술의 융합을 통한 휴대용 광 계측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3월 15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LS네트웍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5%(1300원) 오른 5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 증권계열사로 편입되며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 증권계열사로 편입된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범LG가(家)로 돌아가며, 사명은 LS증권으로 변경된다.

14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통해 기존 사명을 LS증권으로 변경하는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SG, 드래곤플라이, 씨엔플러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SG는 전 거래일 대비 29.81%(635원) 오른 2765원에 장을 마감했다.

SG가 아스콘 생산을 위해 우크라이나 철강회사로부터 제철 공정 중 발생하는 철 찌꺼기인 슬래그를 무상 공급받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남부 미콜라이우를 비롯해 현지 아스콘 공장 3~4곳을 인수하고,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에코스틸아스콘(제강슬래그아스콘)을 만들어 도로 포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아스콘 매출로 환산하면 총 4조원 규모로, 경부고속도로를 7차례에 걸쳐 포장할 수 있는 규모다. 한국 정부가 최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재건 자금을 지원하기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합의한 만큼 이 자금이 도로복구 사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2%(143원) 오른 621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1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13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손충당금을 통해 그동안의 부실을 모두 털어내면서 올해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영업손실 133억원은 게임과 디치털치료제 개발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증가했다. 올해는 기존에 투자된 신규 게임의 순차적 출시를 통해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고 영업이익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순손실 280억원은 영업외적인 각종 손상차손 및 평가손실, 대손충당금에 기인했다. 다만 IFRS(국제회계기준) 회계 처리에 따른 각종 자산, 부채의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손실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장부상 손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본업인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며 디지털치료제 사업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각종 부실 자산을 털어내면서 올해에는 흑자 전환을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며 "신작 출시와 더불어 디지털치료기기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질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씨엔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0%(79원) 오른 3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사실로 씨엔플러스를 감시인 지정 등 조치했다.

증선위는 씨엔플러스가 매출, 유형자산 매각 관련 당기순이익을 허위 또는 과대계상했다고 판단했다. 또 금융거래 내역을 조작하고 거래처와 공모해 조회서를 거짓 회신하게 하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한 혐의도 포착됐다.

이에 증선위는 감사인 지정 2년, 전 대표이사 해임권고 상당 등 조치를 부과했다. 과징금 수준은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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