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속사 가족이엔티 제공
사진 = 소속사 가족이엔티 제공

배우 故 문지윤이 사망 4주기를 맞았다.

문지윤은 지난 2020년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당시 고인은 인후염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의식을 잃은 뒤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사망 일주일 전까지도 SNS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다녀왔기에 동료들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젊은 배우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고인의 팬들과 연예계는 눈물을 흘렸다. 당시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편지가 공개돼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하기도 했다.

이밖에 가수 겸 배우 김동완, 배우 신지수 등이 고인의 비보를 슬퍼하며 애도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동료 배우와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진 가운데, 고인의 유작이 된 자동차 광고도 사망 이후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유가족과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의 최근 가장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라며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팬들과 시청자, 애도와 조의를 표해주신 감사한 모든 분들에게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문지윤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빅’ ‘역도요정 김복주’ 등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김상철 역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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