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재배 농가 교육으로 농가 소득보전 노력

농가교육 진행 모습. 아산시 제공
농가교육 진행 모습.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2013년 ㈜CJ와 가공용벼 계약재배 MOU를 체결 후 원료곡으로 사용되는 보람찬벼를 원활히 재배 납품하면서 재배 농가의 소득성장을 선도해 가고 있다.

시는 올해 11년 차를 맞이하는 가공용벼 계약재배의 내실을 기하고, 농가의 안정적 판로와 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 18일 부터 21일까지 계약재배 농업인 88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가공용벼(보람찬)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재배기술 교육과 저탄소 인증을 위한 안전농산물인증(GAP) 교육을 병행 추진한다.

올해 계약재배는 1490㏊, 885개 농가로 아산맑은쌀 계약재배와 함께 지역 쌀 산업을 이끄는 양대 축으로 성장해 농가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소득 보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CJ, 선도농협, 계약재배농가 상호간 계약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즉석밥용 원료곡 계약재배 보상금 지원, 수매자금 차입금 이자 지원, 운송비 등 약 6억 1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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