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봉중 여중부 사브르 금메달 등 값진 수확

▲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과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등 5개의 메달을 수확한 대전매봉중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는 대전 중·고등학교 펜싱 선수단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 24개 팀 1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시 선수단은 대전매봉중학교(사브르)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페) 팀을 비롯해 11개 팀이 참가했다. 개인전에서 대전매봉중 김도언이 남중부 사브르 금메달을 수확한 것을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대전매봉중이 여중부 사브르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움켜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매봉중학교는 5개의 메달을 획득, 대전펜싱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승찬 회장은 “대전펜싱의 저력을 확인시켜준 대전펜싱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릴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목표달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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