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가 아내 김정아와 두 자녀와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선 김진수와 김정아가 출연했다.
김진수, 김정아 부부의 집은 펜트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집이었다. 큰 집에 이어 아빠를 똑 닮은 둘째 아들까지 공개해 스튜디오의 이목을 끌었다.
아내 김정아는 "결혼하고 나서 이사가 다섯 번째다. 다섯 번 다 (김진수가) 없을 때 이사했다"며 "다섯 번 다 저한테 주소를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김정아는 김진수가 이사한 것을 잊고 이전 집에 가서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번엔 출산 직후에 바로 이사를 한 김정아는 "힘들기는 했는데.. 그래도 뭐.. 다섯 번째라.."라며 이러한 상황이 익숙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김진수는 "저도 같이 해주고 싶은데 공교롭게 항상 그 타이밍에 훈련을 가있거나 대표팀에 가있던 적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늘 그라운드에서 뛰는 김진수 탓에 가족들이 함께 있는 시간은 적은 편이었다. 한창 클 나이인 딸은 키즈카페에서 다른 친구들의 아빠를 보며 한참을 바라보기도 했다.
김정아 씨는 딸과 함께 경기장에 출격했다. 딸은 “아빠, 집에 빨리와. 사랑해”라며 목청 높여 소리를 지르며, 응원을 서슴지 않았다.
김정아는 운동 선수인 남편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하며, 내조에 힘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네 가족이 새로 꾸린 전북 새 집 공개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였다.
한편 김진수는 2017년에 김정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