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담당자 배움자리 ··· 건강한 민주시민 성장 도모

▲ 19일 열린 학생 생활(인성)교육 업무담당자 배움자리에서 갈산고등학교 김용만 교사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반영한 학교생활규정 제·개정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19일과 21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생활(인성)교육 배움자리를 개최한다.

배움자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안착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관계 형성, 갈등 조정, 공동체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원의 생활지도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다.

이 자리서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따라 교권과 인권을 조화롭게 존중하고 보호하는 학교생활규정 제·개정 방안,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지원을 위한 학생 도박 예방교육,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 인성교육과 연계한 학생 중심 생활교육 등이 진행된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공모전과 연구회 등을 운영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시민성을 증진하는 생활교육이 실천되도록 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지역별 생활지도상임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광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고 회복하는 역량을 길러 미래 사회를 이끌 주도성과 협업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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