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기준 충청권의 공동주택 공시가가 충남을 제외하고 전년보다 모두 올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 변동률은 전국 기준 1.52%다. 서울(3.25%), 경기(2.22%), 인천(1.93%) 등 수도권 등에서 상승이 이뤄졌다. 충청권에선 대전(2.62%), 세종(6.45%), 충북(1.12%)은 전년보다 올랐다. 특히 세종은 전국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충남은 충청서 유일하게 -2.16%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공동주택 공시가 중위값은 전국 1억 6800만 원인 가운데 대전은 1억 7000만 원, 세종 2억 9000만 원, 충남과 충북 각 9700만 원을 기록했다. 세종은 서울(3억 6200만 원) 다음으로 비쌌다. 최근 5년 동안 공동주택 평균가는 전국 2악 4975만 원이다. 충청에서 대전은 1억 9510만 원, 세종 2억 9623만 원, 충남 1억 1550만 원, 충북 1억 1840만 원을 보였다.

올 공동주택 공시가 등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realtyprice.kr) 등에서 열람할 수 있고 의견이 있는 국민은 내달 8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알리미에 제출하면 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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