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중계와 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지난 17일과 18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이 진행됐다.

17일에는 팀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8일에는 팀코리아와 LA다저스와의 경기가 있었다. 또 17일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사용 중인 키움히어로즈와 LA다저스, 18일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LG트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었다.

그러나 야구 팬들의 큰 관심사는 다름아닌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이다. 20일 19시 05분에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 1차전이 진행된다.

선발 투수는 1차전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파드리스), 2차전은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와 조 머스그로브(파드리스)가 등판한다.

특히 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한 오프닝 퍼포먼스가 진행되는데 20일은 에스파, 오는 21일은 여자 아이들이 무대를 꾸민다. 또 프리뷰쇼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BK' 김병현이 특별 게스트로 나서 개막전을 빛내줄 예정이다.

개막전 중계는 쿠팡플레이에서 단독 중계를 맡았다. 서울시리즈의 하이라이트는 경기 직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