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산업 발전과 농촌 활력화를 주도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교육 최선

▲ 2024 영동와인 아카데미 교육 모습. 영동군 제공

국내 유일한 포도·와인 산업특구인 충북 영동군이 와인산업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영동와인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와인양조반 37명, 와인창업반 31명, 총 2개반 68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한다.

교육은 오는 6월까지 각 과정별로 월 4회 운영하며, 총 75시간 50강좌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와인양조반은 와인양조기술교육, 와인가공 및 이용 등 와인 기본교육을 위한 과정이다.

와인창업반은 와이너리 운영 방법과 경영을 중심적으로 교육할 예정으로 향후 수료생들의 와이너리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와인산업 발전과 농촌 활력화를 주도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문을 연 영동 와인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총 9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지역의 6차산업 핵심인력으로서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동=이근복 기자 lkb002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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