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국주정 주가가 급등세를 그리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7분 풍국주정은 전 거래일 대비 8.82%(1050원) 오른 1만 2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소주 원료 회사 풍국주정의 초고순도 에탄올이 이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풍국주정은 국내 최초로 최신공법인 추출 증류를 통해 △99.5% △99.9%(3N) △99.99%(4N)이상 급의 초고순도 에탄올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세척 및 웨이퍼 건조, 전기자동차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의 핵심소재 및 식각액이나 금속 부식방지, 바이오 및 제약 원료의 제조, 친환경 페인트 용제, 화학실험 및 분석용 시약 등 다양한 공정 필수 소재로 99.99% 이상 순도의 초고순도 에탄올이 요구된다.

전기자동차 외에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폰, 인공위성, 태양광전지 등 광범위한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 초고순도 에탄올은 기초소재로서 필요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풍국주정은 자회사 선도산업을 통해 각종 산업용 고압가스인 산소, 질소, 아르곤, 헬륨 및 의료용가스, 냉매가스, 혼합가스 등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이에 아르곤 가스 관련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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