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창훈 한국조폐공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올란도 베가 퀘사다 코스타리카 제1차관(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범정부 차원으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는 코스타리카의 디지털 신분증 도입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성창훈 조폐공사장은 서울 오롯디윰관에서 한국형 디지털 신분증 K-DID의 중남미 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코스타리카 과학혁신기술통신부 올란도 베가 퀘사다 제1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코스타리카는 디지털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코스타리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신분증 도입을 위해 관계법령을 정비하는 등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면담에서 성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정부와 블록체인 기반의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K-DID의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조폐공사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조폐공사는 국내 모바일 신분증 구축과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코스타리카 정부와 협력해 코스타리카 디지털 신분증 도입을 위한 지식 공유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