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내년 결혼을 목표로 교제중이라며 근황을 밝혔다. 

지난 19일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남성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일리는 준비가 되는 대로 직접 팬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에일리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려 결혼을 언급했다. 그는 "사랑하는 우리 에일리언들‥ 제 연애 소식에 많이들 놀라셨을 텐데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제가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행복한 소식을 가장 먼저 여러분들께 제가 직접 알리고 싶었어요 ㅠㅠ 그 기회를 빼앗긴 것 같아서 사실 조금 속상했는데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글들을 읽고 지금은 그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에일리는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 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제가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전하러 올게요!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 2'로 데뷔한 에일리는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보컬리스트다. '보여줄게' '헤븐'(Heaven) '노래가 늘었어' '유 앤 아이'(U & I) '이프 유'(If You) '손대지마' '저녁 하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하이어'(Higher) '얼음꽃' '너나 잘해'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힘 있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