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AOMG 홈페이지 및 인디고뮤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연합뉴스(AOMG 홈페이지 및 인디고뮤직 인스타그램 캡처)

음악 프로듀서 구스범스(정현제)가 래퍼 노엘(장용준) 폭행 관련 사과에 말을 건넸다.

지난 19일 구스범스는 SNS를 통해 "(최근) 아무런 설명 없이 노엘님에게 다가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이어 "노엘님은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이번 일로 피해를 본 노엘님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노엘은 전날 자신의 SNS에 "본인(구스범스)이 흥분해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렸다"며 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과거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받기도 한 노엘은 "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제 업보"라면서 "다만 이번 일은 여러분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주리라 믿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노엘 인스타그램 
사진= 노엘 인스타그램 

노엘은 이날 구스범스가 사과문을 올린 뒤 구스범스와 나눈 대화 화면과 사과문을 캡처해 올리며 “잘 해결됐다. 더 이상 이 이야기는 하지 말기로 해요”라고 적었다.

한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2000년생으로, 지난 2017년 래퍼로 데뷔했다. 노엘은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1년 무면허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2022년 10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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