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2분 동진쎄미켐은 전 거래일 대비 11.79%(4850원) 오른 4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함께 '텍사스 반도체 혁신 컨소시엄 집행 위원회(TSIC EC)'에 참여해 반도체 기업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추측된다.

TSIC EC는 주지사 산하 위원회로 텍사스 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CHIPS)처럼 텍사스주도 '텍사스 CHIPS법'이 있다. 텍사스주가 자체적으로 현지 기업의 연구개발(R&D)·생산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 법에 따라 반도체 보조금 등을 기획·집행하는 역할을 위원회가 맡는다.

위원회에는 삼성전자와 동진쎄미켐 임원도 선임됐다. 대부분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소재 회사는 동진쎄미켐이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미국 두번째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고, 동진쎄미켐은 킬린시에 황산과 시너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반도체 웨이퍼 세정 용도로 동진쎄미켐은 두 공장 건설에 각각 1억달러씩을 투자한다. 2분기 완공이 목표다. 삼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