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 KAIST 제공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 연구팀이 프랑스 기업 UPMEM 社의 상용화된 프로세싱-인-메모리(Processing-In-Memory, PIM)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피뮬레이터(uPIMulator)’라는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를 제안해 ‘IEEE 국제 고성능 컴퓨터 구조 학회(HPCA)’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상용 PIM 기술, UPMEM-PIM 제품을 기반으로 한 설계 및 검증을 거친 시뮬레이터 개발을 통해 PIM의 성능, 견고성, 보안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하드웨어 구조를 탐색했다. 이 연구는 실제 PIM 제품에 근거한 시뮬레이터를 통해 PIM 하드웨어 구조에 대한 상세한 분석 및 다양한 설계 방향성을 탐색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개발된 시뮬레이터는 현재 오픈소스로 공개돼 연구 및 개발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유 교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한 모든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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