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솜이 인스타그램
사진=안솜이 인스타그램

그룹 다이아 출신 안솜이의 인터넷방송 BJ로 전향한 계기가 관심이다.

그는 과거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지금 BJ로 활동하고 있는데, 아이돌 출신이란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솜이는 BJ로 활동할 수 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쇼핑몰 모델 알바, 카페 알바도 하고 뷰티 모델도 했다. 하지만 딱 제 생활비만 유지됐다"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집 상황이 좀 안 좋다"고 밝혔다.

안솜이는 "아빠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다섯 번 정도 사업이 계속 안됐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을 고백하며 "다이아 때에도 제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며 "집안 사정이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부모님한테 매달 70만 원씩 용돈을 받아서 썼다"고 고백했다.

가정형편으로 인해 큰 돈이 필요해 BJ로 전향할 수밖에 없었던 안솜이다. MC들이 "집에 전화하면 힘들었겠다. 부모님이 도와달라는 얘기 안하시냐?" 묻자 안솜이는 "전화할 때마다 하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BJ 수입은 "주급으로 정산 받는다. 제일 괜찮았을 때 2000만 원 정도"라고 했으나 "그게 일정하지 않다. 제일 잘 벌었을 때가 그 정도"라고 했다. 게다가 안솜이는 부모님이 "큰 돈이 필요하다고 할 때마다 보내드렸는데, 3000만 원, 2000만 원 해서 거의 5000만 원 정도 보내드렸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2004년 생인 안솜이는 올해 나이 24세이다. 2017년 다이아로 데뷔했으나 2022년 다이아를 탈퇴해 인터넷방송 BJ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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