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니어클럽 \'청춘피자-피자마루 신관점\' 개소식. 공주시니어클럽 제공

공주시니어클럽(관장 김용학)은 지난 18일 피자마루(대표 이영존)와 협력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청춘피자-피자마루 신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니어클럽은 ‘청춘피자-피자마루 신관점’ 추진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접수 후 참여 어르신들을 선정하고, 피자마루 본사와의 협업 하에 약 2주간의 직무 교육을 거쳐 어르신들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한 참여자(여, 66세)는 “1인 피자, 클래식 피자 등 35가지 이상의 피자 메뉴를 익히면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기도 했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낯선 세상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나이를 먹고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느끼고, 앞으로 시니어 피자 셰프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맛과 서비스 면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학 공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청춘피자-피자마루 신관점’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피자마루 오픈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익금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로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피자마루 본사와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질 높은 피자를 만들 수 있도록 전문성을 더욱 키워 나갈 방침이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참여 문의는 공주시니어클럽(041-854-1089)으로 하면 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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