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덕구청

대전 대덕구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택 수리를 ‘2024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급여 수급자들 대상으로 마감재, 기능 및 설비, 주거 공간 개선 등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적정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구 선정 기준은 주택 노후도 평가에 따라 이뤄지며 지원 규모는 경보수 457만 원, 중보수 849만 원, 대보수 1241만 원 이내 등이다.

구는 침수 위험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도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당 가구 중 장애인, 고령자가 있을 시 경사로 확보와 이동 간 각종 손잡이 설치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의 조성을 위해 각각 최대 380만 원, 50만 원도 지원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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