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중학교 오색영롱 동아리 박람회. 청양교육청 제공

청양중학교(교장 전건용)는 지난 15일 오후 교내 체육관에서 ‘오색영롱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태과학, 댄스, 연극 동아리까지 올해 모두 21개의 동아리가 개설된 가운데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에 중점을 둔 동아리들이 선보였다.

각 동아리를 개설한 학생 및 담당교사들은 새로운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열띤 홍보로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특히 FOCUS(사진동아리)는 담당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이날 동아리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흥미, 관심에 맞는 동아리를 선택했고, 관심사가 있는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입학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동아리를 만들고 모집하는 것이 신기하다. 가입하고 싶은 동아리가 많아서 고민인데,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분야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건용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개설하고 모집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동아리 박람회는 우리 청양중학교만의 특별함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나가 청양중학교가 자랑할 수 있는 고유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양=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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