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은채 인스타그램
사진= 정은채 인스타그램

배우 정은채와 김충재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들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1986년생으로 37살 동갑내기 커플이다.

정은채는 중학교 1학년 때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8년을 거주했다. 그는 영국 명문인 센트럴세인트마틴스 예술대학 섬유디자인과를 다니다,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퇴했다.

정은채는 영화 '초능력자', '무서운이야지', '역린', '더킹', '안시성', 드라마 '파스타', '우리집 여자들', '더 킹:영원의 군주', '파친코', '안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 하반기 tvN 드라마 '정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미술작가 겸 방송인 김충재는 1986년 생이다. 웹툰 작가 기안84의 친한 동생으로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충재는 추계예술대 서양화를 전공했고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연합뉴스

한편 21일 정은채와 김충재 양측 소속사는 "정은채와 김충재가 만나고 있다.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열애설이 보도되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정은채의 과거 연애사가 덩달아 언급됐다. 정은채는 지난 2013년 일본 배우 카세 료(49)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 차가 띠동갑인데다, 카세 료가 5년째 만난 연인과 동거 중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낳았다. 다만 정은채 측은 “둘의 교제는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었다.

이후 정은채는 지난 2020년 가수 정준일(41)과 불륜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정은채가 10년 전 기혼자였던 정준일과 만남을 가졌고, 정준일의 아내가 두 사람의 불륜을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또 정준일 측이 “정은채도 정준일이 유부남인 것을 알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단 이때도 정은채 측은 “만남은 사실이지만 정은채는 오히려 피해자”라며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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