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사립대 중 유일

지난 21일 이승철 총장(왼쪽 세 번째)이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한 학과에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지난 21일 이승철 총장(왼쪽 세 번째)이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한 학과에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 공과대학이 8회 연속 공학교육인증평가인증을 취득했다.

한남대는 지난 21일 총장실에서 2023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한 공과대학 건축공학전공, 기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토목공학과에 공학교육인증패를 전달했다.

공학교육인증은 지난 2009년부터 2년 단위로 재인증을 실시해 기준에 부합할 경우 자격이 부여된다. 한남대는 대전지역 사립대 중 유일하게 8회 연속 공학교육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공학교육인증 취득 학과를 졸업하고 국내에 취업하면 대기업, 중견기업 등의 서류전형에서 우대와 면접 가산점을 부여받는 이점이 있다. 국외에선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 정회원국에서 해당국 졸업생과 동등한 자격을 얻는다.

이승철 총장은 “국내외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국제적인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우리 대학이 8번 연속 인증을 취득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학생 교육에 있어 최상의 교육의 질을 보증하는 성과인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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