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특성화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대전생활과학고·유성생명과학고·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대전시·지역기업·지역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10곳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35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학교는 정부로부터 35억~4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는 대전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뜻깊은 해”라며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발전특구 핵심과제로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고운 기자 kg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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