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명에 1억 2750만 원 지급 예정

▲ 사진은 옥천군 청사 전경. 옥천군 제공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는 미래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옥천인재 장학금, 희망 장학금, 점프 장학금,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을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청받는다.

옥천인재 장학금은 중학생 15명(각 50만 원), 고등학생 30명(각 100만 원), 대학생 25명(각 300만 원) 및 충북도립대학생 10명(각 150만 원) 총 80명에게 1억 27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3월22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신청은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http://ocjh.oc.go.kr)에서 할 수 있다.
희망 장학생은 9개 읍·면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각 1명을 읍·면장 추천으로 선발한다.

선행, 효행 등으로 모범을 보인 학생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다.

점프 장학생은 직전 학기 대비 성적이 신장된 학생을 격려하고 향후 학업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하며, 중·고등학생 동일하게 30만 원씩, 45명에게 지급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은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의 면학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인재의 관외 유출 방지를 위해 신설됐다.

선발 자격은 학생과 부모 또는 실질적으로 부양한 보호자가 모두 1년 이상(공고일 기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이다.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상위 40명에게 100만 원씩 지급되며, 대학생은 개별 신청으로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은 상반기에 200만 원씩 20명에게 지급되며 선발된 학생 중 2학기 지원 조건을 충족한 학생에 한해 하반기에 2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 양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되어, 현재 약 13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그동안 총 7365명에게 36억 8649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인재양성사업으로 작년 상반기부터 시행되어 큰 호응을 받은 원어민 1대1 화상영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상반기 1기 수강생은 사회적배려대상자 30명, 일반학생 100명 총 13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옥천=이근복 기자 lkb002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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