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민간단체 전문가 등 11명 구성 ··· 관련 정책 심의·자문 역할

▲ 25일 열린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허윤화 천안여자고등학교 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25일 ‘2024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남북 교육교류 협력과 평화·통일교육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초·중등 교원, 민간단체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교육청의 남북 교육교류 협력에 관한 사항, 남북 교육교류 협력 촉진을 위한 정책 협의 등 심의·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2024년 평화통일 운영계획에 따라 ‘남북교육교류협력 사업추진 계획’을 세워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교사지원단(실무추진단) 구성, 탈북학생 교육지원 사업과 연계한 사제동행 남북 상호이해 체험활동, 남북상호이해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분단 상황과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평화통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 세대들에게 공존과 평화를 지향하는 민주시민교육과 평화통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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