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주관 초기상담 서비스 시범 대상지 선정

▲ 사진은 홍성군 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AI 활용 초기상담 서비스 시범 운영’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던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초기상담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를 활용한 심층 상담을 통해 자원 및 복지지원 제도권 안으로의 진입 여부 등을 판단한 후 신속하게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AI 안부살핌 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실시할 예정이다. AI 안부살핌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228명에게 AI와 자동 통화로 건강, 위기 상황 등을 파악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사전에 발견하는 것이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기존 복지대상자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단절로 인한 신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위기가구 발굴 및 촘촘한 복지안전망 실천에 징겨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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