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원 훌쩍 초과한 5500여 명 접수 ··· 성공 대회 ‘예감’

▲ 제20회 윤봉길 마라톤 대회 홍보 포스터. 예산군 제공

예산군체육회는 4월 7일 예산종합운동장 및 벚꽃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에 대한 전국적인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참가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접수한 참가 신청이 지난해 인원인 4524명보다 1000여 명 많은 5500명에 달해 대회의 원활한 운영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 마감했다는 게 체육회의 설명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에서 마라톤 열풍이 다시 불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이 대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하고 있으며 푸짐한 먹거리 등으로 전국 마라토너들이 즐겨 찾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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