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해안권 관광벨트 중심 ··· 홍보 역량·협업능력 강화

▲ 홍성군이 서부 해안관광 환경 변화에 맞춰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광정책 팸투어를 실시한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서부 해안관광 환경 변화에 맞춰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전 직원 관광정책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정책 팸투어는 우선 본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진행한 뒤 추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팸투어는 서부 해안권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속동 홍성스카이타워, 궁리항 놀궁리 해상파크 등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핵심 관광시설을 돌아본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관광시설을 살펴보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홍보 역량과 부서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서부 해안지역의 관광랜드마크로 천수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5월 초 개장을 앞두고 주변 도로 및 주차장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외지 관광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궁리항 바다 위에 새롭게 조성된 놀궁리 해상파크는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안전시설 보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속동 스카이브릿지 조성, 속동 바다전망쉼터 및 경관사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해안지역에 구축되는 핵심 시설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향후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각종 정책 수립 과정에서 경직된 행정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에서 눈으로 살피며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팸투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무원들이 군정에 대한 정보공유와 이해를 통해 부서 간 협업 능력 및 홍보 역량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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