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사업 통해 12기

▲ 계룡시가 추가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종합문화체육단지에 전기차 충전기 12기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재정 절감 및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전기차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환경부에서 주관한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종합문화체육단지 내 충전기 추가 설치는 전액 국비와 민간투자비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종합문화체육단지엔 이용자 편의를 위해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 급속충전기 2기가 마련돼 있으나, 이번 공모사업으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급속 1기, 체육단지 내 급속 3기, 완속 8기가 신규로 설치돼 단지 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진행된 충전기 추가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차 이용환경 개선은 물론 이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최인석 기자 cisk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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