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리더들과 보령발전의 지혜를 모으다

▲ 보령시 역대 시장·군수 시정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26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및 역대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 대천시장으로 3대 조철연, 4·6대 이정우, 5대 오제세, 7대 박상돈 전 시장이, 전 보령군수로 27대 공병선, 29대 강원조, 32대 구기찬, 33대 이완상 전 군수가, 전 보령시장으로 1대 김흥태, 3·5대 신준희, 4·6대 이시우 전 시장 등 역대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시정발전을 위해 힘쓰신 역대 시장·군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김동일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민선8기 현안 및 미래발전 설명에 이어, 주요현안 토론 및 대화 등이 진행됐다.

전직 시장·군수는 보령의 3대 목표인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건설과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 건설, 보령형 포용도시 완성 등을 큰 틀로 한 민선8기 보령시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래 100년 먹거리 청사진에 대한 공감 및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 후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 해양레저거점 단지로 거듭날 원산도(소록도 일원), 미래 축구꿈나무 육성을 위한 보령스포츠파크를 둘러보며 변화된 보령의 모습을 확인했다.

김동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령발전의 초석을 다져주신 역대 시장·군수분들이 있어 오늘의 보령이 있을 수 있었다”며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온고지신(溫故知新) 삼아 ‘만세보령, OK보령 전성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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