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서 지역 공약 발표 ··· 보훈요양원·파크골프장·공용목욕탕 신설 약속

▲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운데)가 26일 영동군청 가지실에서 총선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박덕흠 캠프 제공

제22대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26일 영동군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영동군청 기자실을 찾은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남부 4개 면(황간·매곡·상촌·추풍령면) 관할 노인복지관 신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까지 연장(지탄·심천·각계·황간·추풍령역 정차 포함)’,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주요 공약을 내놨다.

또 박 의원은 “교통이 우선 해결돼야 지역경제가 선순환 구조로 개선될 수 있다”며 “영동~용산 간 국도 19호선과 영동~옥천~보은~진천 고속도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비 425억 원 규모의 공립 요양원이 영동군에 지어지면 300명 이상의 요양보호사를 고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 준공을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조속 추진, 레인보우힐링센터 활성화,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 파크(그라운드)골프장 신설 추진, 공용목욕탕 추진도 약속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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