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1478세대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내놓는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서민 주거 안정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매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준공형(기존주택)주택 과 약정형(신축매입약정) 주택 등을 매입할 예정으로 준공형주택 매입 대상은 사용건령 5년 이내 호별 전용면적 85㎡이하 다가구·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매입 지역은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천안, 공주, 논산, 보령, 서산 등이다. 신청은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lhapply/main.do)에서 가능하다.

민간에서 신축하는 주택을 사전에 LH와 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하는 약정형주택은 건축예정인 주택과 건축 중인 주택 모두 접수한다. 신청은 건축 예정인 주택의 경우 내달 18일부터 5월 30일까지, 건축 중인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LH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방문하면 된다.

류옥현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입주민이 원하는 지역에 품질 좋은 주택을 매입해 입주자가 만족하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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