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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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한국과 태국의 축구 경기가 진행된다. 중계는 KBS2, MBC,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중계된다.

잎서 지난 21일 열린 3차전에서는 한국은 태국에게 1대1로 비기며 충격적인 결과를 안겼다.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음에도 동점이라는 결과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 손흥민이 전반 42분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지만, 후반 62분 수비진이 흔들리며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이강인, 조규성 등이 투입됐지만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경기 전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과 제가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준비를 잘해왔고, 승리를 향한 열망이 아주 강하다. 이기고 돌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은 조 1위(2승 1무, 9득 1실, +8, 승점 7), 태국은 2위(1승 1무 1패, 5득 4실, +1, 승점 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축구협회는 한국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시 3억 3200만 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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