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양궁 국가대표 출신 기보배의 남편과 자녀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기보배와 그의 남편 성민수가 출연한다.

기보배는 "남편은 언론사에서 일하고 있다"며 직업을 밝혔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땐 차갑게 반응하길래 재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7년간의 양궁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기보배는 당시의 은퇴식 현장을 다시 보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런던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하며 목에 걸었던 금메달과 가족들에게 은퇴 기념으로 선물 받은 금 27돈 메달까지 공개한다.

기보배, 성민수 부부는 “엄마랑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딸, 혹시 분리 불안일까요?”라며 7세 딸을 둔 육아 고민을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는 7세가 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면 아직 부모의 보호를 받고 부모에게 의존하고 싶어 하지만, 부모들은 자녀가 독립적으로 생활하길 권유한다고 언급하며, 7세 자녀들은 의존성과 독립성을 모두 필요로 하는 시기를 지나고 있기에 부모와 떨어질 때 불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기보배는 전 남자친구인 양국 국가대표 오진혁과 교제했다가 결별했다. 이후 지난 2017년 8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해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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